<할인/이벤트>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연장…집합 시설·행사 수칙 강화 / KBS 2021.07.23.



정부가 수도권에 적용중인 거리두기 4단계 조치를 2주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다음 주부터는 50대 후반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이 시작됩니다.

[리포트]

일상에서 소규모 집단감염과 사람 간 접촉에 의한 감염 확산이 이어지면서 전국에서 1630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수도권에서는 최근 이동량과 환자 발생이 다소 줄었지만, 선행 확진자 접촉에 의한 감염이 절반 가까이 차지하는 등 위험 요소도 여전합니다.

이에 정부는 수도권에 적용중인 거리두기 4단계와 저녁 6시 이후 3인 이상 모임금지 조치를 2주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전해철/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 : “다양한 일상 공간에서 광범위하게 나타나고 있는 감염확산 추세를 꺾기 위해서는 사적 모임과 이동을 줄여나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동안 최소 인원이 필요한 스포츠 경기에 대해 사적모임 예외 적용이 됐지만, 앞으로 2주 간은 허용되지 않습니다.

공무와 기업의 필수 경영에 필요한 활동에 대해서도 숙박 행사는 금지됩니다.

백화점 등 대형 유통매장의 출입명부 관리를 의무화 하는 방안도 추진됩니다.

다만, 결혼식과 장례식에 대한 참석 제한은 일부 조정됩니다.

현재 참석자를 친족으로만 제한했지만, 앞으로 친족 여부 관계 없이 최대 49명까지 허용됩니다.

[이기일/중대본 제1통제관 : “2주 내에 이러한 목표가 달성되지 못한다면 시설에 대한 집합금지, 운영시간제한 강화 등 더욱 강력한 방역강화 방안을 검토하겠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모레,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회의를 열어 범국가적 방역 대응 태세를 점검할 예정입니다.

이 회의에서 비수도권 지역에 대한 추가 방역 조치가 나올 지 여부에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다음 주부터는 55살에서 59살 예약자를 대상으로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접종이 시작됩니다.

방역 당국은 이들 접종자의 경우 의료기관 혼선을 줄이기 위해 화이자와 모더나 모두 2차 접종 간격을 4주로 통일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석혜원입니다.

영상편집:박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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