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로또 1등 당첨자 3명이 한 곳에서 나오자, “3명이 아니라 한 명이 아닐까?”란 추측이 나왔었는데요.
실제로 한 명이 1등 번호를 세 번 적어내서, 1등 당첨금의 세 배를 받게 된 것으로 보이는 인증 사진이 온라인에 등장했습니다.
다수의 온라인 게시판에 ‘지난주 로또 1등 3개 당첨 인증’이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은행에서 당첨된 복권을 들고 찍은 것 같은데요.
자세히 살펴보니, 모두 수동으로 번호를 선택한 로또고요.
A, B, C, D, E 다섯 줄 가운데 A, B, C 3줄의 6개 숫자 모두 당첨 번호와 일치합니다.
거기에 숫자 하나가 다른 나머지 D, E는 3등에 해당하는데요.
1등 번호 3개와 3등 번호 2개, 이걸 모두 한 사람이 적어냈다는 걸 인증한 사진으로 실제 당첨자가 올린 것으로 보입니다.
당첨금은 무려 70억 원, 세금을 제외한 실지급액만 47억 원이라고 하는데요.
이 사진을 보면 앞서 복권 사진에 있던 티켓번호와 당첨금 지급 영수증 속 티켓번호가 일치해서 거짓일 가능성은 매우 낮아 보입니다.
누리꾼들은 너무 부럽다면서도, “심지어 수동, 이 정도면 조작 아닌가요?”, 라는 의심도 있었고요.
“세금 23억도 놀랍다”, “난 왜 달랑 번호 6개를 못 맞출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today/article/6450711_3620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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