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모집 코앞으로…”문·이과 교차지원 감안해야”
[앵커]
올해 대학 입시의 마지막 일정인 정시 모집 원서 접수가 일주일 뒤(30일) 시작됩니다.
올해 수능은 어려웠던 데다 처음으로 문·이과 통합으로 치러진 만큼 수험생들이 지원 전략을 세울 때 확인할 사항이 늘었는데요.
이동훈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2022학년도 대입 정시 모집 인원은 8만4천여 명입니다.
생명과학Ⅱ 문제 오류로 수시모집 일정은 뒤로 밀렸지만 정시 모집 일정은 변함이 없습니다.
가, 나, 다군별로 전형 기간은 내년 1월 6일부터 29일까지이며 합격자 발표는 2월 8일, 미등록 충원을 감안한 합격자 발표는 20일입니다.
올해 수능은 모든 과목이 어려웠던 이른바 ‘불수능’으로 특히 국어와 수학이 당락의 큰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 만큼 대학별 수능 반영 방법을 파악해 자신이 잘 본 과목의 점수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는 분석입니다.
[이만기 /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장] “특히 경상계열의 경우는 인문계열임에도 불구하고 수학의 비중이 높기 때문에 수학을 잘하는 친구들은 그런 계열을 지원하는 게…”
사상 처음으로 문·이과 통합으로 치러진 점도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수학 상위권 비율이 높은 자연계열 수험생들이 인문 상경계열에 지원하는 교차지원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많습니다.
[임성호 /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 “이과 학생들은 문과 교차 지원을 할 때 수학 가중치를 좀 많이 두는 대학에 지원했을 경우에 점수 차를 더 벌릴 수 있기 때문에 보다 더 유리할 수 있죠.”
최저 등급을 충족하지 못한 수험생이 작년에 비해 늘어날 것으로 보여 정시로 이월되는 인원이 어느 정도 되는지 확인한 뒤 지원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연합뉴스TV 이동훈입니다. (yigiz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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